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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같은 이글루스 광고노출 정책이 싫어서,
새 보금자리(http://blog.leocat.kr/)로 이사감.

만만한 전산쟁이 I Feel

컴퓨터를 전공하고 IT 바닥에서 일하고 있다. 헌데 왠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런 내가 바보 같고 미련한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면.. 건축, 화학, 심지어 국문과 갈은 인문계를 전공한 사람들이 이 바닥에는 널렸다.

오늘도 이력서를 하나 봤는데, 대학 졸업하고 5년의 경력이 빈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잘 살펴보니, 대학 전공이 도시 설계인지 조경이고 졸업한 후에 전공 관련된 일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몇 달의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직업을 바꾼 것 같다. 이 바닥이 참 우스운게.. 짧은 교육만 수료해도 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할 일이 없을 때 마지막에 선택할 수 있는 카드와 같은..

몇 년 전에는 IT 붐이 일어서 모두 모이더니.. 이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때문에 다른 개발자 씨가 말랐다는 소리도 들린다. 어쩌면 교육 좀 받으고 유행을 따라 가는게 이 바닥 생리일지도 모르겠다. 모바일 시장도 곧 부흥기를 맞겠지만, 또 몇 년 전 IT 벤처들처럼 똑같이 시장은 축소되겠지.. 그 중에 얼마나 살아남을지는 모르겠지만..


대학교 때 교수님들 중에 미국에서 20대, 30대를 보낸 분이 계셨다. 외국으로 나간지 20여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수업을 하는데, 자기는 궁금한 것이 있다고 했다. 한국 사람들은 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동일한 전공으로 학위를 따느냐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렇게 수학하지 않는다면서.. 교수님 자신도 학부 때는 건축 전공이고, 석사는 정보공학 관련 전공이었지만 교수가 되기 전에는 컴퓨터 관련 회사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음.. 어떤게 맞는걸까?? 인생에는 답이 없는걸까?? 그때 그때 유행을 따라 대우 좋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골라야 하는걸까?? 내가 재미있어하고 흥미를 가지는 것을 직업으로 갖는건 어리석은 짓인걸까?? 역시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골랐어야 하는건지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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