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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친구 by Sigel

고향 집에 갔다가 탄금대에 놀러 갔다. 지금 유엔평화공원을 짓고 있다던가?? 암튼.. 간만에 갔더니 옛날 생각 많이 난다.

매년 소풍은 탄금대로 갔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나도 충주댐 갈 줄 아는데.. 중앙탑 공원 갈 줄 아는데.. 왜 우리학교는 계속 탄금대로 가는겨?? TㅅT

준오 군대가기 전에 휴가나온 경일이랑 광일이랑 함께 모여 준오를 배웅하던 곳..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랑 먹을거 조금씩 싸서 먹고 오던 그 곳.. 아.. 조금씩 싸오자더니 다들 너무 싸와서 남은건 다시 준오네 가서 먹고 또 남아서 편의점 앞에 가서 소주 사서 안주로 먹고 @ㅅ@ 아.. 그럼 고등학교 시절이 아닌가 ㅋㅋ



이번에 갔더니 여학생 대여섯명이 우리처럼 먹으럭 싸와서 돗자리 깔고 놀더라.. 역시 학창시절엔 이런걸 하는겨?? -ㅅ-a 그리고.. 청설모 무리를 봤다. 이 녀석들 옴팡 많았는데 접근이 쉽지 않다. TㅅT 작은 소리만 내도 이렇게 쳐다보고 경계하고..


맛난거 먹다가도..


이로케 입에 물고 쳐다본다.


청솔모를 자세히 관찰하면 가을이라 그런지 먹을거를 찾아다 땅에 묻는다. 하지만!! 한 마리의 청설모만 그런게 아니라 얘도 쟤도 묻다 보니 서로 누구껀지 모르고 싸운다. 나중에 먼저 찾아 먹는 청설모가 이기는건가?? 그럼 가을에 띵가띵가 놀다가 다른 청설모가 묻은거 먹으면?? =ㅅ=;;;;



거긴.. 사람 다니는 곳이야~~ 내려와~~


[응?? 나??]


[알아떠.. 나 간다~~]



+ 참.. 심도 조절하기 어렵다.. 조리개를 좀 더 조여야겠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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