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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아이 by Sigel

여태까지 몰랐었는데 난 몸에 열이 많은가보다.

아직도 사무실은 매일 매일이 더위와의 싸움이며, 잘 때도 많이 안 덮고 잔다. 준오는 벌써 긴팔, 긴바지 입고 잔다. @ㅅ@ 춥단다. ㅋㅋ 사실 난 더우면 아무 것도 못 할 정도로 늘어져 버리는 더위 타는 인간이다. -ㅅ-;;

그리고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사무실에 체온계가 생겼다. 매일 체온을 재고 기록하라는데.. 귀찮기 그지없다. 어쨌든 시키니까 체온을 재는데.. 어마?? 난 매일 37도네 =ㅅ=

그러고 보니 훈련소에서도 매일 체온을 쟀는데 거의 37 ~ 37.5도 정도를 유지했던 것 같다. 덕분에 매일 체온 재기 전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옷을 벗고 있었다. 체온을 조금이나마 내리려고.. 안 그러면 또 고열로 의무대에 잡혀서 교육도 못 받고.. 그게 길어지면 퇴소!! 크왁!! +ㅅ+ 추워도 이를 악 물고 버텼다. ㅋㅋ


추우면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서 열을 내면 되는데.. 더우면 이건 나 혼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에어컨이든 찬 바람이든 외부요소가 필요하니 미칠 노릇이지 ㅋㅋ 올 여름은 정말 더위 먹은듯이 제 정신을 차리지 못 했다. 머릿속은 왱알왱알 거리고 주변의 짜증은 한계치를 넘고..

이제 시원한 겨울이 다가오니 정신은 아주 똘망해지겠군!! 크하하하하


+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가?? 시원한 환경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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