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se (text)

hidden logo stop

Moving

거지 같은 이글루스 광고노출 정책이 싫어서,
새 보금자리(http://blog.leocat.kr/)로 이사감.

이번달 꽁짜영화 : 슬럼독 밀리어네어 I Feel

이번달 공짜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였다. 스타 상영관에서 보려고 CGV 죽전까지 갔다. 그래봤자 붕붕이로 40분 정도니까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였다. -ㅅ-;;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볼 때는 좌석이 넓고 디지털 상영이라는 차이 밖에 못 느꼈는데 오늘 슬럼독 미리어네어를 보니 사운드가 확실히 달랐다. 쿵쿵 거릴 때 확실하게 쿵쿵 거리고 조용할 때 조용하고, 소리가 쏟아진다는 표현이 딱 맞았다. 풍성한 소리와 함께 보니 더욱 느낌이 좋았다. 몰입감도 좋고..

영화는 3가지 각기 다른 상황을 동시에 진행한다. 처음에 정말 헷갈려서 죽는줄 알았다. 난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 하기 때문에 이게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 전혀 모른다. 점점 영화를 보면서 서서히 이해가 갔지만, 주인공이 나이를 먹으면서 아역이 바뀌면 또 헷갈리고 TㅅT 그래도 보는데 문제는 없었음 ㅋㅋ

3가지 상황의 이야기가 섞여 나오는데 그 절묘한 시간 할당과 스토리의 조화와 전개가 죽여준다.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 전환이 자주 나타난다. 오래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기 위해 퀴즈쇼에 참가한 자말.. 여러번 헤어진데다 자의가 아닌 주변의 힘에 의해 헤어졌기 때문에 그 그리움은 컸으리라.. 그리고 다른 이야기는 오해와 의심, 시기심에 의해서 누명을 쓰고 오해를 푼다. 그 오해를 풀기 위한 또 다른 스토리가 꾸준히 왔다갔다 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웃음과 안타까움, 슬픔, 기쁨을 보는 것도 즐겁다. 싸인을 받기 위해 똥통으로 입수하면서도 사진은 절대 응가가 묻지 않게 하는 등.. ㅋㅋ 영화가 모두 끝나고 뮤직 비디오가 나오는데 관객 대부분이 그 장면까지 보고 나올 정도였다. 대단한 몰입이었다.

음.. 이번에 이 영화를 안 봤으면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좋은 기분을 오래 간직해야징 ㅋㅋ


+ 영화를 처음 보는 순간 나짐제누가 떠올랐다. 외모도, 말투도 정말 비슷했다. 그리고 나짐과 제누도 인도 영화를 엄청 좋아했어서..

덧글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dSense (text/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