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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같은 이글루스 광고노출 정책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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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꽁짜영화 : 과속 스캔들 I Feel

이번달은 갑자기 보게 됐다. 12월 말인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마지막 주말이다. 이번달만이 아닌 이번해의 마지막 주말.. 이번달 영화를 안 보면 꽁짜티켓은 없어지니까 어제 저녁 자기 전에 갑자기 예매해서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보고 왔다. 다른 영화관은 9시나 9시반은 돼야 첫 상영인데 CGV 강남은 8시반부터 시작하네 @ㅅ@ 덕분에 오지게 일찍 일어났다. TㅅT

좀 늦긴했지만 오늘은 과속 스캔들을 봤네 그려.. 영화가 조기 섹스에 대한 환상과 모방 충동을 불러 일으킬거라는 얘기들도 있지만 나는 보는 내내 부러웠던 영화다. 나도 어느날 누군가 문을 두드려서 열었을 때, 내 눈 앞에 딸내미(아니 우선 마눌부터 =ㅅ=)가 서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서로 알아간다는게 너무 구찮다. 그냥 어느날 눈을 떴을 때 눈 앞에 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려.. ㅋㅋ

붕어빵처럼 닮은 3대. 쌍꺼풀 없고, 웃을 때 눈이 사라지고, 내색하지는 않지만 정 많고, 밥 먹을 때 의자에 앉아 아빠다리 하고 앉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정색하고 쳐다보는 것까지 똑닮았다. 왠지 나와 닮은 사람이 하나, 둘 늘어난다는게 신기하고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얼굴도 발견했다. 박보영의 그런 얼굴이 좋다. 뽀동뽀동 살이 좀 있는 볼이 가장 좋구.. 약간 처쳐서 팬더같은 눈이 묘하게 끌린다. 무표정하게 쳐다보는 얼굴, 웃을 때 눈이 없어지는 얼굴, 그런 여러 표정이 있는 사람이 좋다. 그 많은 표정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고.. 또 다른 표정은 없을까 곰곰히 찾아보기도 하고.. 화장기 없는 얼굴도, 변장한 얼굴도 묘하게 다른게 좋았다. 시골 촌뜨기같다가도 잘 다듬어 놓아 이쁜 보석같기도 하고..


심심하던차에 재밌게 봤다. 박보영의 노래도, 꼬맹이의 어른같은 행동의 연기도 모두 좋았다. OST도 들어보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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