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se (text)

hidden logo stop

Moving

거지 같은 이글루스 광고노출 정책이 싫어서,
새 보금자리(http://blog.leocat.kr/)로 이사감.

퇴근길 닭 한 마리가 생각나는 더운 날씨 I Feel

한창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이 무더위가 한창인 8월 보다 더 참기 힘든 것 같다. 비도 와서 습한데다 갑자기 더워지는 것이 적응하기 힘든 이유인듯 하다.

음.. 이런 계절이 되면 여름밤의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 어렸을 때 여름밤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동네 사람들과 함께 평상에 나와 놀던 것이 생각난다. 매미도 잡고, 풀벌레도 잡고.. 아파트였지만 그 시절 에는 그런 것들이 많았다. 시골 큰 집처럼 마당에는 평상도 있고, 같은 동에 사는 사람은 대부분이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이고, 주변엔 언제나 흙과 풀이 있었다. 그 때의 시원한 여름 바람이라~

그리고.. 대학원 입학 전 융규형과 함께 살 때가 생각난다. 먼저 퇴근하고 집에 있으면 융규형이 전화를 한다.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닭 한 마리 먹자고.. 물론, 나는 사이다 한 잔 ㅋ 지하철 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 대로변에 닭집과 돼지 껍데기, 장어집 등이 꽤 있었다. 한방 닭은 팔았는데 꽤 맛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한방닭 같은거 관심 없다가 어느날 알바 여자가 바꼈다. =ㅅ= 융규형이 그 여자 보러 가자고 TㅅT 그 뒤로 더운 날이면 자주 가게 되었다. =ㅅ= 시원한 바람에 길거리 야외 탁자에 앉아 먹는 그 닭 맛이란.. 요즘도 날이 더워지면 생각난다.

지금은 퇴근하는 길에 빵집이 하나 있다. 한 번 가봤는데 비싸서 나같은 놈은 엄두도 못 내겠다. 쿠키 하나에 1500원, 2000원씩 TㅅT 그런데 그만큼 맛이 있는 집이었다.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게 생겼고, 물론 맛도 있고.. 이 빵집에 저녁만 되면 사람들이 야외 탁자에 하나, 둘씩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다. 그 광경을 보고 있으면 항상 융규형과 먹던 닭이 생각난다.


크아~~ 생각만 해도 좋다~ 시원한 바람맞으며 마시는 상쾌한 사이다~ 누구랑 먹지 TㅅT

덧글

  • 하내 2008/07/07 19:41 # 삭제 답글

    사이다라 함은 나랑 먹어야징~~~ ㅋㅋ
    요즘은 술안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술자리 가기가 참 그래... ㅋㅋㅋㅋ
    그래서 나미형아 따라서 느즈막하게 잠깐 얼굴 빼꼼비치거나 그런다는거~~ ㅋㅋ
    처리가 함께 했을땐.. 그래도 둘이라 좋았는뎅... 아흑...
    그리버라~~~ ㅋㅋㅋ
  • Sigel 2008/07/07 21:15 #

    후훗!! 사이다.. 그 마저도 여긴 없다는게 아쉬워요..
    다른 팀은 팀회식이 아니어도 가끔 모여 노는거 같드만..
    우리팀은 머.. 그런게 없네..
    다들 바쁜데 내가 놀로 가자고 할 처지도 아니고..

    흐음~~ 연구실에서 갈 때가 좋았는딩..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dSense (text/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