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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학원비 뽑을 때까지 by Sigel

오늘 조금 일찍 8시에 퇴근해서 일본어 학원 등록을 하고 들어왔다. 오지게 비싸다. 52만원 -ㅅ- 다행이다. 내일, 아니 24시 넘었으니 오늘?? 월급날이다. =ㅅ= 다행인건.. 이게 주 월 20시간, 4개월 코스이고, 책값이 포함이다. 그리고 가장 좋은건 재직 근로자 수강 지원 과정이라 이 과정을 수료하면 18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 단, 월말 테스트에 통과해야 하며, 80% 이상 출석을 해야 한다는.. TㅅT


걱정이 든다. 과연.. 난 이 시험들에서 통과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침잠이 많은데 잘 일어날 수 있을까?? 일찍 일어나려면 이제 일찍 자야 한다. 12시 전에 쿨쿨 할 수 있을까?? 음악을 듣지 않고도 잘 잘 수 있을까?? 요즘 음악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들으며 자는게 습관이 됐다. 왠지 너무 조용하면 잡생각이 들어서 잠이 잘 안 온다. 음악을 들으면 그런 생각이 좀 줄어들어 잠이 잘 오는듯.. 1시에 TV 타이머 맞춰놓고, 월, 화요일에는 EBS SPACE 공감(12시~1시), 수요일에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12시30분~1시30분)을 보면서 아니 들으면서 잔다. 목요일부터는 음악 프로는 아닌데 잔잔한 음악과 함께하는 KBS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12시45분~), 금요일 KSB 윤도현의 러브레터(12시 15분~) 자장가 삼아서..

그런데 이 음악들을 못 듣고 자야한다는 것이다~ TㅅT 들을 수 있는건 오로지 출근 안 하는 금욜 밤에 방송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뿐!! TㅅT

그래도!! 비싼 학원비!! 18만원 돌려받을 수 있을 때까지!! 이왕 시작한거 젊은 나이이니까 실패해도 좋고, 성공하면 더 좋고!! 도전하는거다!! 이 때가 아니면 언제 해보겠는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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