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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창고 by Sigel

나는 연구실에 자그마한 식량창고(식량박스, 식량상자, ..)를 하나 가지고 있다.

그 안에는 온갖 비상식량들과 여권, 통장, 도장 등 약간의 개인용품이 들어있다. 비상식량이라고 해봐야 연구실에는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자류와.. 두뇌회전을 위한 고열량의 캬라멜이나 쪼꼬, 사탕 등..

이런 상자를 가지게 된 계기는.. 우선, 군것질을 좋아한다. 다만 돈이 없어서 자주 못 사먹지만.. $ㅅ$a 특히 주말에 슈퍼 한번 가려고 씻는게 귀찮다. 또 가장 큰 계기는 은이가 항상 먹을 것을 가지고 다녔었다. 언제나 옆에서 먹을게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은이라는 식량박스를 가지고 다닌 셈이었다. -ㅅ-;;;

그런데 연구실에서는 딱히 먹을게 없네.. 그러던 중 군것질을 어느정도 좋아하는 승훈형이 복학을 하고.. 그 뒤로 마트를 갈 때면 항상 과자류나 캐러멜류, 쪼꼬류 등 온갖 먹을 것들은 다 담아서 사오고.. 담아둘 작은 창고를 마련!!

이것이 내 식량창고의 탄생배경이다. 훗!! -ㅅ-;;


그런데 요즘 내 식량창고를 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지혁이를 시작으로 해서, 흥남형, 승보형, 순근형, 진국형, 인애누나, 경진형, 상진이 등등.. 내 식량박스의 위치를 알리면 안되기 때문에 (알리는 즉시 다 털릴 것이다. TㅅT) 사진은 못 찍고.. 그림으로 대신 ㅋ

+ 그림은 캐러멜의 남아돌아 "허기"편에서 슬쩍..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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