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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잡이(ambidextrous) 마인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년 1월 29일 월요일]

양손잡이(ambidextrous) 마인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29)

혁신을 잘하기 위해서는 양손잡이 조직(ambidextrous organization)이 돼야 한다. 조직은 생리적으로 성공한 제품·기존 기술 경로에 천착하기 십상이다. 당연히 단기간에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존속적 혁신(sustaining innovation)’에 안주한다. 존속적 혁신은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원가 절감에만 초점을 맞춘다. 안타깝게도 신성장 동력 개발은 어렵다.

우리는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존속적 혁신’에 머무는 조직을 ‘오른손잡이 조직’이라 부른다. 여기에 진짜 성공적인 혁신을 하려면 와해적·급진적 혁신을 주도하는 왼손잡이 조직 개념이 덧붙여져야 한다. 왼손잡이 조직은 CEO의 확고한 지원하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력, 개방적인 문화, 장기적인 평가 시스템 등을 통해 오른손잡이 조직과는 차별적으로 설계돼야 한다.

'양손잡이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조선일보, 20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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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적 혁신(sustaining innovation)과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예전에 경제노트에서도 설명드렸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정의한 개념입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공하려면 이 두가지 상이한 유형의 혁신 모두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존속적 혁신은 지금의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혁신입니다. 그리고 파괴적 혁신은 현재의 주력고객이 아닌, 지금은 잘 보이지 않지만 미래에 부상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기 위한 혁신입니다.
존속적 혁신을 통해서는 현시점에서의 수익극대화를, 파괴적 혁신을 통해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전략제품을 개척해야한다는 얘깁니다.

물론 이런 '양손잡이(ambidextrous) 마인드'를 갖고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존속적 혁신에만 힘을 기울이고 있다가는 어느 순간 혁명적인 제품을 들고 새로운 고객들을 만들어내는 신예기업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몰락하기 마련입니다. 오른손으로는 기존 주력상품의 업그레이드에 전력을 다하면서, 동시에 왼손으로는 미래의 주력상품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조직만이 지속적으로 오랜기간 번영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오른손으로는 현재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성과를 내면서, 동시에 왼손으로는 5년 뒤, 10년 뒤를 준비하는 사람. 그런 '양손잡이(ambidextrous) 마인드'를 갖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미래를 지배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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